우크라이나 12

<시장> 연준 금리 인상 속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

우선 지수를 보면 코스닥의 경우 최근 6주간 더 이상 저점을 낮추진 않고 있습니다. 950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850까지 내려왔다가 지금은 절반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900선 탈환. 최근 6주간 금리 인상 및 러시아 전쟁 노이즈로 극심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를 견뎌냈습니다. ​ ​ 코스닥 지수 주간차트 : 이번 주 4% 상승 중 ​ ​ ​ ​ 코스피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간 2.4% 상승 중입니다. 글로벌 악재 홍수 속에서 저점은 지켜내고 있습니다. ​ ​ 러시아 우크라 전쟁은 가장 우려되는 것이 핵 전쟁인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협상이 진행 중이고 출구전략을 찾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경제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

주식 시황 2022.03.03

<뉴욕 증시> 전쟁 발발 불구, 나스닥 +3.3% 상승

어제 나스닥은 지옥에서 천당으로 갔다. -3% 하락하다가 +3%로 마감했다. 변동성 장난 아니다. 국제유가가 9% 상승하다가 종가는 0.8% 상승 마감했다.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도 하락 마감했다. ​ ​ 나스닥지수 / 어제 강력한 장대양봉이 만들어졌다. ​ ​ 투자자들은 어차피 전쟁은 일어났고 미국과 나토는 군사개입을 할 수 없으며, 이미 일어난 사태에 대해 우려를 벗었다고 판단한 듯하다. 일각에서 금리 인상 연기론이 솔솔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3월 금리 인상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25bp가 인상되면서 급격한 금리 인상론에 브레이크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 러시아 증시는 -38% 하락 마감했다. 푸틴은 경제 제재에 개의치 않는 듯하다. 천연가스도 유럽에 팔지 못하면 거대한 블랙홀 중국에 팔..

주식 시황 2022.02.25

<뉴욕 증시> 우크라 공격 임박 우려, 테슬라 -7% 하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비상사 선포를 승인했다. 미국도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 미국인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미국이 개입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 ​ 미국인 10명 중 7명가량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미국의 역할이 크지 않아야 한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들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가 여전히 러시아의 위협보다 크다고 생각했다. AP통신은 시카고대 NORC센터가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상황에서 미국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26% 만이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답자 52%는 ‘작은 역할’을 주문했고, 20%는 ‘역할을 하지 않아야 ..

주식 시황 2022.02.24

<뉴욕 증시> 바이든, 러시아 대형 금융기관 차단 조치 단행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규제가 실행된다. 이는 러시아가 서방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인 대형 금융기관의 거래 차단을 단행한다. 푸틴에 대한 제재도 예상된다. (러시아는 이미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 이런 금융 규제 더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무력으로 러시아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금융제재라서 주식시장은 바이든 발표 이후 주가가 상당폭 회복되었으나 하락 마감으로 끝났다. 유가와 국채 수익률 모두 상승했다. ​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을 보라.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안전자산을 찾게 되고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어제는 장대 양봉이 나왔다. 이는 어제 하루 국채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권시장은 러시아 발 우크라이나 위기..

주식 시황 2022.02.23

푸틴, 우크라이나 진입 명령

푸틴이 돈바스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승인했다. 이 지역은 러시아계 혹은 러시아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고 이미 친러 반군들이 장악한 곳이다. 푸틴은 이 지역에 두 곳을 독립국가로 승인했다. 그리고 푸틴은 두 나라와 러시아가 우호조약을 맺었기 때문에 진입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하는 것이다. ​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들은 당연히 도네츠크와 루간스크공화국을 국가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 ​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독립국가와 상호 우호조약을 체결했고 여기에 군대를 파견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니 우크라이나 침공 아니라는 것. 전쟁은 명분 싸움이다. ​ ​ ​ [속보] 푸틴, 러시아군에 우크라이나 진..

주식 시황 2022.02.22

<이번 주> 우크라이나 우려에 따른 변동성 장세 지속 가능성

이번 주에 중요한 지표는 25일 발표되는 1월 PCE이다. 연준은 소비자 물가지수보다 PCE를 더 중요시한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가를 나타내고, PCE는 개인이 얼마나 소비에 지출했는지를 나타낸다. 당연히 얼마나 지출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 ​ ​ 3월에 50bp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매파들이 난리를 쳤지만 지금은 사그라들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앞으로 경기 전망이 썩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전쟁이 실제로 일어나면 파월 풋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에너지, 식량 가격 급등해서 성장률 추락 상황이라면 연준이 금리 인상을 늦출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아직은 그런 단계는 아니다. 일단 3월에 25bp만 올린다면 공격적인 금리 인상 스텝은 아니다. ​ 영국은 자가격리 제도를 없애고 PCR검사..

주식 시황 2022.02.21

<주간 증권시장> 러시아 -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지속

이번 주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노이즈 속에서 코스닥은 주간 기준 +0.49% 상승했고, 코스피 지수는 -0.12% 하락했습니다. ​ ​ 코스피 지수 주간차트 / 3주 연속 지수 추가 하락은 없습니다. ​ ​ ​ 두 가지 이슈가 시장을 지배합니다. ​ (1) 연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2)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 ​ ​ 먼저 연준의 금리 인상은 3월 FOMC에서 확실합니다. 다만 50bp보다 25bp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의 50bp 기대치는 확률 30%로 낮아졌습니다. 2월 경제지표가 3월 초에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3월 FOMC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요즘 물가 안정과 함께 경기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연준 내에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긴축 속도..

주식 시황 2022.02.18

<뉴욕 증시> 우크라 사태 악화에 털썩

우크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싸움이 벌어졌다는 뉴스로 뉴욕 증시가 내려앉았다. 금과 미국채 등 안전자산 가격이 올랐다. 국제유가는 내렸다. ​ 어제 장중에 우크라이나 포격 소식이 전해졌다.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전쟁이 그렇다. 누가 먼저 쐈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중요하다. 누가 성냥불을 긋든 불이 일어나게 된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계속 악화되어 왔고 동부지역은 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 정부군과 반군이 시시때때로 교전 중이다. ​ 우크라이나 사태는 오래갈 수도 있다. 동부지역을 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고 계속 독립국가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이들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먹는 것을 그대로..

주식 시황 2022.02.18

<뉴욕 증시> 우크라 긴장완화에 나스닥 2.5% 상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병력을 철수 시킨다는 뉴스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재 시장에는 두 개 악재가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그리고 높은 물가 상승률. ​ 우크라이나에서 나토 가입 보류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여기에 화답하듯 러시아군 병력 철군 소식이 있다. 두 개가 쌍으로 나오기 때문에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피크아웃 숫자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1월 생산자 물가지수 장난 아니게 올랐다. 만일 러시아 철군 소식 없었더라면 생산자 물가지수 급등이 시장을 박살 냈을 수도 있었겠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제조업체가 공급하는 제품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가 올라가니 당연히 제품 가격을 올릴 ..

주식 시황 2022.02.16

<뉴욕 증시> 러시아 침공 우려 고조, 국채수익률 하락, 유가 급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증시는 안전자산인 국채가격이 상승하고 기술주가 하락했다. 유가는 급등했다. 통상적으로 지정학적 위험은 증시에 일시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엔 미국과 러시아가 대결하는 국면이라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극적인 협상으로 마무리되면 좋겠지만 러시아 침공이 현실이 될 경우 유가 급등, 증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과연 미국이 러시아군을 직접 공격할 것인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주말 뉴스를 살펴야 할 것 같다. 푸틴과 바이든이 오늘 긴급통화를 할 것이라고 보도가 나오고 있다. 주말에 두 정상 간에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면 좋겠다. ​ 연준이 인플레이션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어제 나온 소비자태도지수는 예상을 미달했다. 정부..

주식 시황 202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