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수를 보면 코스닥의 경우 최근 6주간 더 이상 저점을 낮추진 않고 있습니다. 950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850까지 내려왔다가 지금은 절반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900선 탈환. 최근 6주간 금리 인상 및 러시아 전쟁 노이즈로 극심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를 견뎌냈습니다.
코스닥 지수 주간차트 : 이번 주 4% 상승 중
코스피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간 2.4% 상승 중입니다. 글로벌 악재 홍수 속에서 저점은 지켜내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 전쟁은 가장 우려되는 것이 핵 전쟁인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협상이 진행 중이고 출구전략을 찾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경제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유가가 큰 폭 상승 중인 것은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러시아 - 중국 - 이란이 뭉치면서 미국과 유럽 세력 간에 신냉전 체제가 진행될 경우는 글로벌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번 전쟁의 여파로 유럽과 러시아 간에 긴장이 고조되면 에너지 문제가 꼬일 것으로 봅니다. 물가에 영향을 줄 사안입니다.
신냉전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푸틴, 드니프로 강을 건너다…이전과 다른 '새로운 세계'의 시작 (pressian.com)
연준은 3월 금리 인상 폭을 25bp로 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불확실성 하나는 제거되었습니다. 빅 스텝이 아니라 베이비 스텝입니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오늘 주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 중입니다. 우크라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기 때문에 물가에 부담스럽지만 한편으로 경기 부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못할 상황입니다.
따라서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으로 갈 경우 러시아 우크라 전쟁 문제만 남습니다. 두 나라 모두 죽을 맛이기 때문에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불안하지만 주가는 안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쟁보다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 방점이 찍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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