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9

美, 러 원유·천연가스 수입 금지 법안 8일 처리할 듯

미국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 법안을 8일 처리 예정이다.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비중이 8%이다. WTI 상승 요인. 독일 등 유럽은 아직은 에너지 수입규제에 회의적이다.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너무 높다. 아래 그림을 보라. ​ ​ ​ 미국이 다른 나라를 강박해서 수입을 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3월 물가 상승률이 최고조에 이를 수도 있겠다. 파월의 머리가 복잡해지겠다. 물가 잡자니 경기 둔화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렇다고 고물가를 방치할 수도 없다. ​ ​ ​ ​ 美, 러 원유·천연가스 수입 금지 ​ 헤럴드경제 2022.03.08 11:22 ​ 독자 제재 강행 드라이브 러시아 WTO 퇴출도 예고 ​ 미국이 ‘최후의 카드’로 남겨놓았던 러시아산(産) 원유·천연가스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주식 시황 2022.03.08

<시장> 연준 금리 인상 속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

우선 지수를 보면 코스닥의 경우 최근 6주간 더 이상 저점을 낮추진 않고 있습니다. 950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850까지 내려왔다가 지금은 절반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900선 탈환. 최근 6주간 금리 인상 및 러시아 전쟁 노이즈로 극심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를 견뎌냈습니다. ​ ​ 코스닥 지수 주간차트 : 이번 주 4% 상승 중 ​ ​ ​ ​ 코스피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간 2.4% 상승 중입니다. 글로벌 악재 홍수 속에서 저점은 지켜내고 있습니다. ​ ​ 러시아 우크라 전쟁은 가장 우려되는 것이 핵 전쟁인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협상이 진행 중이고 출구전략을 찾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경제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

주식 시황 2022.03.03

<뉴욕 증시> 전쟁 발발 불구, 나스닥 +3.3% 상승

어제 나스닥은 지옥에서 천당으로 갔다. -3% 하락하다가 +3%로 마감했다. 변동성 장난 아니다. 국제유가가 9% 상승하다가 종가는 0.8% 상승 마감했다.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도 하락 마감했다. ​ ​ 나스닥지수 / 어제 강력한 장대양봉이 만들어졌다. ​ ​ 투자자들은 어차피 전쟁은 일어났고 미국과 나토는 군사개입을 할 수 없으며, 이미 일어난 사태에 대해 우려를 벗었다고 판단한 듯하다. 일각에서 금리 인상 연기론이 솔솔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3월 금리 인상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25bp가 인상되면서 급격한 금리 인상론에 브레이크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 러시아 증시는 -38% 하락 마감했다. 푸틴은 경제 제재에 개의치 않는 듯하다. 천연가스도 유럽에 팔지 못하면 거대한 블랙홀 중국에 팔..

주식 시황 2022.02.25

<뉴욕 증시> 바이든, 러시아 대형 금융기관 차단 조치 단행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규제가 실행된다. 이는 러시아가 서방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인 대형 금융기관의 거래 차단을 단행한다. 푸틴에 대한 제재도 예상된다. (러시아는 이미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 이런 금융 규제 더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무력으로 러시아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금융제재라서 주식시장은 바이든 발표 이후 주가가 상당폭 회복되었으나 하락 마감으로 끝났다. 유가와 국채 수익률 모두 상승했다. ​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을 보라.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안전자산을 찾게 되고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어제는 장대 양봉이 나왔다. 이는 어제 하루 국채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권시장은 러시아 발 우크라이나 위기..

주식 시황 2022.02.23

<주간 증권시장> 러시아 -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지속

이번 주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노이즈 속에서 코스닥은 주간 기준 +0.49% 상승했고, 코스피 지수는 -0.12% 하락했습니다. ​ ​ 코스피 지수 주간차트 / 3주 연속 지수 추가 하락은 없습니다. ​ ​ ​ 두 가지 이슈가 시장을 지배합니다. ​ (1) 연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2)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 ​ ​ 먼저 연준의 금리 인상은 3월 FOMC에서 확실합니다. 다만 50bp보다 25bp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의 50bp 기대치는 확률 30%로 낮아졌습니다. 2월 경제지표가 3월 초에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3월 FOMC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요즘 물가 안정과 함께 경기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연준 내에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긴축 속도..

주식 시황 2022.02.18

<뉴욕 증시> 우크라 사태 악화에 털썩

우크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싸움이 벌어졌다는 뉴스로 뉴욕 증시가 내려앉았다. 금과 미국채 등 안전자산 가격이 올랐다. 국제유가는 내렸다. ​ 어제 장중에 우크라이나 포격 소식이 전해졌다.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전쟁이 그렇다. 누가 먼저 쐈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중요하다. 누가 성냥불을 긋든 불이 일어나게 된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계속 악화되어 왔고 동부지역은 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 정부군과 반군이 시시때때로 교전 중이다. ​ 우크라이나 사태는 오래갈 수도 있다. 동부지역을 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고 계속 독립국가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이들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먹는 것을 그대로..

주식 시황 2022.02.18

<뉴욕 증시> 러시아 침공 우려 고조, 국채수익률 하락, 유가 급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증시는 안전자산인 국채가격이 상승하고 기술주가 하락했다. 유가는 급등했다. 통상적으로 지정학적 위험은 증시에 일시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엔 미국과 러시아가 대결하는 국면이라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극적인 협상으로 마무리되면 좋겠지만 러시아 침공이 현실이 될 경우 유가 급등, 증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과연 미국이 러시아군을 직접 공격할 것인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주말 뉴스를 살펴야 할 것 같다. 푸틴과 바이든이 오늘 긴급통화를 할 것이라고 보도가 나오고 있다. 주말에 두 정상 간에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면 좋겠다. ​ 연준이 인플레이션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어제 나온 소비자태도지수는 예상을 미달했다. 정부..

주식 시황 2022.02.12

<증시 복병> 우크라이나 사태, 어떻게 전개될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익이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만일 전면전 양상이 될 경우 금융시장 불안은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 ​ EU와 미국 간에 이해관계도 다르다. EU는 천연가스 때문에 러시아 금융제재에 소극적이다. 아직 사태 전개 방향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예단할 수 없다. 어제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이기도 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가능성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 ​ ​ ​ ​ ​ ​ ◼ 출구를 찾지 못하는 우크라이나 사태 ​ ✓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무역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음. 미국은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가족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린 가운데 러시아를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는 등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는 ..

주식 시황 2022.01.25

<영화> 차이코프스키 -- 영혼의 동반자 폰 메크 부인의 사랑

러시아, 거장의 나라! 이고르 탈란킨 감독의 이 작품은 1969년에 만들어졌다. 소련이 강성대국으로 미 제국주의와 대결할 때다. 러시아의 문학과 음악 세계는 그 깊이가 한량없다. 러시아 문학을 빼버리면 서양문학의 절반이 지워진다. 내가 고등학교 때 탐독했던 소설의 90%는 러시아 문호들 대작이었다. 인간 본질을 깊숙이 파고 들어가는 작품들의 웅숭한 세계 속에서 자맥질할 때 행복하였어라. 고작 문고판 사진으로만 야스나야 폴라야를 봤지만 무덤마저 황홀했다. 아름드리 나무 그늘 밑에 봉긋한 무덤과 밝은 색깔의 꽃들이 무덤 앞에 놓여 있었다. 푸쉬킨도 도스토예프스키도, 투르게네프도, 의 미하일 숄로호프도, 의 파스테르나크도, 의 체호프도 모두 러시아에 있다. 그들은 왜 러시아에서만 태어났는가? 자작나무 숲으로 ..

영화 보기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