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8

<뉴욕 증시> 국채금리 2.7% 돌파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이 2.7% 위로 올라섰다. 금리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 이로 인해 기술주 낙폭이 컸다. 반면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 ​ 연준이 뒤늦게 인플레 잡기 위해 긴축을 강화하면서 금리 인상이 시장의 핵심 이슈로 등장했다. 국채 수익률 급등은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국채 보유자들 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아래 기사를 보면 3% 이상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중립금리는 낮은 상황인데 이렇게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할 수 있다는 초조감이 연준에 팽배하다. 당분간 증시는 금리 상승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 성장주, 빅테크 주식들 고전이 예상된다. ​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 일간차트 ​ ​ 연..

주식 시황 2022.04.09

<뉴욕 증시> 테슬라 주식분할로 8% 급등, 유가 급락

테슬라 급등, 국제유가 하락, 국채 수익률 하락 등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 국제유가는 상하이 봉쇄로 수요 감소 예상되면서 9% 하락한 103 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 전쟁 이슈로 크게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안정을 찾고 있다. 이란 핵협정 타결도 앞두고 있다. 전쟁도 소강국면이다. 두 나라가 조금씩 양보하기 시작했다. ​ 테슬라가 주식 분할을 예고했다. 6 : 1 분할을 할 경우 1주 보유자는 5주를 추가로 받게 된다. 2020년 5: 1 주식분할로 그 해에 743% 급등했었다. 물론 그때와 상황은 다르지만 분할을 호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주식분할은 펀더멘털에 하등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받아들이는 심리에 따라 달렸다. ​ ​ ​ 테슬라 주가 추이 ​ ​ ​ ..

주식 시황 2022.03.29

<뉴욕 증시> 금리 25bp 인상, 파월의 달래기에 나스닥 3.8% 상승

FOMC 위원 16명이 올해 금리 인상을 예상한 점도표를 보면 7번 인상이라고 했다. 이번에 한번 올렸으니 앞으로 남은 FOMC에서 매번 금리를 올려야 한다. 이는 증시에 부담스러운 정도다. ​ 그런데 파월의 립 서비스가 이러한 증시의 불안심리를 날려버렸다. 파월은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안심하라고 시장을 달랬다. 금리는 금리대로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잡고, 주가는 폭락시키진 않겠다는 것이다. (과연 그렇게 될지는 의문이지만) 하여튼 오늘 미국 증시는 파월의 뜻대로 되었다. ​ ​ 나스닥 종합지수 추세를 보자. 하락 추세를 완연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 ​ ​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 현재 수준은 올해 7번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는 수치다. ​ ​ ​ 국제유가는 전..

주식 시황 2022.03.17

<뉴욕 증시> 전쟁 발발 불구, 나스닥 +3.3% 상승

어제 나스닥은 지옥에서 천당으로 갔다. -3% 하락하다가 +3%로 마감했다. 변동성 장난 아니다. 국제유가가 9% 상승하다가 종가는 0.8% 상승 마감했다.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도 하락 마감했다. ​ ​ 나스닥지수 / 어제 강력한 장대양봉이 만들어졌다. ​ ​ 투자자들은 어차피 전쟁은 일어났고 미국과 나토는 군사개입을 할 수 없으며, 이미 일어난 사태에 대해 우려를 벗었다고 판단한 듯하다. 일각에서 금리 인상 연기론이 솔솔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3월 금리 인상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25bp가 인상되면서 급격한 금리 인상론에 브레이크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 러시아 증시는 -38% 하락 마감했다. 푸틴은 경제 제재에 개의치 않는 듯하다. 천연가스도 유럽에 팔지 못하면 거대한 블랙홀 중국에 팔..

주식 시황 2022.02.25

<뉴욕 증시> 바이든, 러시아 대형 금융기관 차단 조치 단행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규제가 실행된다. 이는 러시아가 서방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인 대형 금융기관의 거래 차단을 단행한다. 푸틴에 대한 제재도 예상된다. (러시아는 이미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 이런 금융 규제 더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무력으로 러시아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금융제재라서 주식시장은 바이든 발표 이후 주가가 상당폭 회복되었으나 하락 마감으로 끝났다. 유가와 국채 수익률 모두 상승했다. ​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을 보라.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안전자산을 찾게 되고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어제는 장대 양봉이 나왔다. 이는 어제 하루 국채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권시장은 러시아 발 우크라이나 위기..

주식 시황 2022.02.23

<뉴욕 증시> 우크라 사태 악화에 털썩

우크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싸움이 벌어졌다는 뉴스로 뉴욕 증시가 내려앉았다. 금과 미국채 등 안전자산 가격이 올랐다. 국제유가는 내렸다. ​ 어제 장중에 우크라이나 포격 소식이 전해졌다.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전쟁이 그렇다. 누가 먼저 쐈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중요하다. 누가 성냥불을 긋든 불이 일어나게 된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계속 악화되어 왔고 동부지역은 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 정부군과 반군이 시시때때로 교전 중이다. ​ 우크라이나 사태는 오래갈 수도 있다. 동부지역을 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고 계속 독립국가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이들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먹는 것을 그대로..

주식 시황 2022.02.18

<뉴욕 증시> 우크라 긴장완화에 나스닥 2.5% 상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병력을 철수 시킨다는 뉴스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재 시장에는 두 개 악재가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그리고 높은 물가 상승률. ​ 우크라이나에서 나토 가입 보류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여기에 화답하듯 러시아군 병력 철군 소식이 있다. 두 개가 쌍으로 나오기 때문에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피크아웃 숫자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어제만 해도 1월 생산자 물가지수 장난 아니게 올랐다. 만일 러시아 철군 소식 없었더라면 생산자 물가지수 급등이 시장을 박살 냈을 수도 있었겠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제조업체가 공급하는 제품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가 올라가니 당연히 제품 가격을 올릴 ..

주식 시황 2022.02.16

뉴욕 증시> 1월 CPI 7.5% 상승, 국채수익률 2% 넘어섬

1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5% 넘어섰다. 예상치 7.2%보다 높았다. 그런데 주가가 CPI 때문에 빠진 것으로 보기는 애매하다. 이미 이 정도는 예상은 했었다. 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물가지수가 오른 것이다. CPI 발표 이후 주가지수는 오히려 플러스가 나기도 했다. ​ 그런데 이런 장세에 초를 친 것은 세인트루이스 연준 불러드 총재의 매파적 발언 때문이었다. 3월에 50bp 인상하고 7월까지 100 bp 인상해야 한다고 인터뷰하자 주가는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연준이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봐도 된다. 연준이 힘이 있지만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2018년에도 틀렸고 이번에도 오버킬 가능성 있다. 일시적 인플레에 화들짝 놀라서 연준이 닭대가리처럼 긴축에 반응할 경우 경기를 망칠지 모른다..

주식 시황 2022.02.11

<뉴욕 증시> 금리 급등하는데 기술주가 상승한 이유?

어젯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 급등으로 마감했습니다. 살짝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면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이 급등했는데도 기술주가 올랐다는 점은 좀 의아합니다.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 / 저항선을 돌파하는 중. 이제 2% 위로 올라갈 시간이 오는가? ​ ​ ​ 왜 이렇게 금리가 급등했을까요? 아래 1월 고용지표 그림을 보세요. 1월 신규 고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가장 좋게 본 곳도 22.5만 개 증가로 봤어요. 그런데 46만 개 증가한 겁니다. 감소할 것으로 봤는데 증가했어요. 그러니 화들짝 놀란 겁니다. 일자리 급증은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합니다. 파월이 금리를 본격적으로 올릴 것으로 시장은 해석한 것이고요. 그래서 금리가 오른 겁니다. 여기까지는 이해되시죠? ​..

주식 시황 2022.02.05

<뉴욕 증시> 메타 -26%, 나스닥 -3.7% 하락

​ 메타 월간 차트 / 메타버스 투자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면서 실적 악화가 하락 요인 ​ ​ 나스닥 일간차트 / 단기낙폭에 대한 4일간 반등 이후 어제 하락. 지난해 형성된 지지선 (붉은색)이 앞으로는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선까지 반등이 쉽지는 않겠지만 만일 이 선에 온다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좋다. ​ ​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 / 단기 수렴하는 모습. 치고 올라가기도 하락하기도 애매한 상황 ​ '어닝쇼크' 메타 26% 폭락에... 나스닥 3.7%↓ ​ 머니투데이 2022-02-04 06:54 ​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의 '어닝 쇼크'에 미국 증시의 낙관론이 다시 꺾였다. 메타플랫폼은 이날 26% 급락했다.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했고, S&P500지수도 2% 이상 하락했다...

주식 시황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