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3

<뉴욕 증시> 국채금리 2.7% 돌파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이 2.7% 위로 올라섰다. 금리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 이로 인해 기술주 낙폭이 컸다. 반면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 ​ 연준이 뒤늦게 인플레 잡기 위해 긴축을 강화하면서 금리 인상이 시장의 핵심 이슈로 등장했다. 국채 수익률 급등은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국채 보유자들 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아래 기사를 보면 3% 이상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중립금리는 낮은 상황인데 이렇게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할 수 있다는 초조감이 연준에 팽배하다. 당분간 증시는 금리 상승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 성장주, 빅테크 주식들 고전이 예상된다. ​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 일간차트 ​ ​ 연..

주식 시황 2022.04.09

<시장> 연준 금리 인상 속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

우선 지수를 보면 코스닥의 경우 최근 6주간 더 이상 저점을 낮추진 않고 있습니다. 950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850까지 내려왔다가 지금은 절반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900선 탈환. 최근 6주간 금리 인상 및 러시아 전쟁 노이즈로 극심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를 견뎌냈습니다. ​ ​ 코스닥 지수 주간차트 : 이번 주 4% 상승 중 ​ ​ ​ ​ 코스피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간 2.4% 상승 중입니다. 글로벌 악재 홍수 속에서 저점은 지켜내고 있습니다. ​ ​ 러시아 우크라 전쟁은 가장 우려되는 것이 핵 전쟁인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협상이 진행 중이고 출구전략을 찾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경제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

주식 시황 2022.03.03

<주간 증권시장> 러시아 -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지속

이번 주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노이즈 속에서 코스닥은 주간 기준 +0.49% 상승했고, 코스피 지수는 -0.12% 하락했습니다. ​ ​ 코스피 지수 주간차트 / 3주 연속 지수 추가 하락은 없습니다. ​ ​ ​ 두 가지 이슈가 시장을 지배합니다. ​ (1) 연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2)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 ​ ​ 먼저 연준의 금리 인상은 3월 FOMC에서 확실합니다. 다만 50bp보다 25bp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의 50bp 기대치는 확률 30%로 낮아졌습니다. 2월 경제지표가 3월 초에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3월 FOMC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요즘 물가 안정과 함께 경기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연준 내에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긴축 속도..

주식 시황 2022.02.18

<뉴욕 증시> FOMC 회의록 내용은 예상했던 범위였다.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다. 시장은 추가적인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미 발표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 의사록에서 매파와 비둘기가 서로 싸우고 있다는 것은 확인되었다. 매파가 득세중이나 2월 지표가 나와봐야 할 것이다. 상반기는 매파, 하반기는 비둘기가 연준을 지배하지 않을까? ​ 러시아와 미국의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었지만 소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 마감. ​ ​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소폭 등락했다. ​ 인플레 칼 빼든 Fed, 조기 긴축 재확인…“대차대조표 대폭 축소 적절” ​ 아시아경제 2022.02.17. 오전 6:01 ​ ​ 매파 발언에도 시장은 안도 "서프라이즈 없다" ​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낮..

주식 시황 2022.02.17

<경제 공부> GDP와 물가상승률, 연준의 긴축과 증시 전망에 대해

어젯밤 미국 증시에서 GDP 성장률이 4분기 연율 6.9% 성장했습니다. 긴축 강화가 확실시된다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 치웠어요. 코로나가 없었을 때 미국 경제는 GDP 성장률 2% 전후, 물가 상승률 2% 전후였어요. 지금은 지난해 GDP 성장률이 5.7%로 매우 높습니다. 물론 20년 마이너스 성장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호들갑 떨만 한 성장률은 아닙니다. 정상으로 가는 성장률이죠. 문제는 소비자들에게 체감되는 물가 상승률이 높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연준에서 긴축을 합니다. ​지금 투자자들은 패닉 상황입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요? 아직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지 않았어요. 연준에서 올해 금리를 몇 번 올릴지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매크로 변수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가에 관..

주식 시황 2022.01.28

FOMC, 3월 금리 인상 예고, 변동성 확대

연준의 생각이 확인되었다. ​ 1) 3월 금리 인상 예정 2)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듯하다. 3) 연준 자산 축소(양적 긴축)는 금리 인상 후에 단행 4) 공급망 개선은 시간이 걸린다. ​ ​ 시장에 온갖 설이 난무했는데 연준이 어느 정도 정리해 줬다.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는 시장 전망은 틀렸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완화 문제는 해결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드러냈다. 물가 상승 속 경기 부진을 염려한 부분으로 보인다. ​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급등했다. ​ ​ 결론이다. 연준의 발표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연준은 비용상승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임을 인정했다. 양적 긴축을 무리하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쁜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버거..

주식 시황 2022.01.27

<시장> 패닉 장세를 어떻게 볼 것인가?

시장이 패닉 국면입니다. 연준의 긴축 모드 전환에 시장이 앞서나가는 모습입니다. 여러 번 말했지만 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연준의 금리 인상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 인플레이션 성격을 볼 때 연준은 매우 곤혹스러운 처지에 처한 것이 사실입니다. 금리 올려서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각오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하향입니다. 국채 수익률은 올라서 실질금리 상승합니다. 이는 기업과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수요 위축이 불가피합니다. ​ ​ ​ ​ 물가를 잡으려면 경기 부진이 심화된다는 트레이드 오프 상황이죠. 연준은 경기 죽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물가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가만 안정시키고 경기를 계속..

주식 시황 2022.01.25

<경제> 올해 물가경로와 연준의 버거운 입지

작금의 높은 물가 상승률은 미국이 달러 기축통화 지위를 이용한 천문학적인 달러 살포 때문이다. 달러 찍어내서 위기 탈출을 선택한 것이다. 이는 시뇨리지 효과를 누리면서 그 비용을 전 세계에 전가시키는 행위이다. ​ ​ ​ ​생각해 보라. 달러 찍어내는데 비용 거의 들지 않는다. 그렇게 찍어낸 달러를 미국인들에게 공짜로 줬다. 공돈을 받은 미국인들은 한국산 반도체나 일본 자동차나 중국산 소비재를 사다 쓴다. 기축통화 국가의 횡포 아닌가? 위메이드도 기축통화를 발행했고 시장에 팔아서 돈을 만든다. 둘 다 비슷하다. ​ 엄청나게 풀린 돈이 자산 시장에서 분탕질을 쳤다. 달러를 회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 한 가지,,,, 미국이 달러를 마구 찍어낼 때 미국과 거래하는 나라들도 수혜를 입는다. 미국에 수출..

주식 시황 2022.01.24

서학개미들의 기술주 위험한 베팅

1월 증시는 마지막 주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FOMC가 25 ~26일 개최됩니다. 여기서 긴축 속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주가 급락에 따라 연준이 속도 조절을 할지, 임금 상승세를 제동을 걸기 위해 속도를 높일지 관심사입니다. ​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비트코인도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기술주들 중심으로 낙폭이 커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추격매수 혹은 추가 매수는 자제해야 합니다. 상황을 지켜본 뒤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낫습니다. ​ 요즘 서학 개미들이 기술주와 레버리지 ETF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성급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다가 반전이 일어나려면 횡보 국면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은 하락 일변도입니다. 횡보구간을 지나고 나서 시장이 안정이 될 때 공략해도 됩니다...

주식 시황 2022.01.23

<경제> 연준이 초조해 하는 이유는 인건비 상승 때문이다.

지금은 체계적 위험이 시장을 지배합니다. 금리 인상이라는 위험입니다.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 이는 비-체계적 위험입니다. 시장 전체가 우르르 하락하는 장세에서 분산투자해 봤자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지금은 현금 비중을 얼마로 갖고 가느냐 문제가 중요합니다. 매크로 변수가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증시는 개별 종목이 실적이 좋네, 나쁘네, 악재가 있네, 없네 해봤자 별로입니다. 금리 인상이 시장을 어떻게 강타할 것인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 임금 인상 - 물가 상승 - 연준의 금리 인상이라는 고리에 주목해야 합니다. 물론 물가 상승 요인이 임금 만이 아니고 물류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건비입니다. ​ 미국은 베이비 부머가 대..

주식 시황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