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3

<뉴욕증시> 파월의 립서비스가 기술주를 견인했다.

파월의 말 한마디가 시장을 돌려세웠다. "우리가 있는 곳으로부터 (통화정책) 정상화까지는 긴 여정이 될 것" 덧붙여 양적 긴축(QT)은 여름이 아닌 올해 후반에 하겠다고 함으로서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웠다. 뜯어보면 파월이 립 서비스 한 것인데 시장은 자기식 대로 해석했다고 보면 된다. 연준이 증시를 아작내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만일 증시가 폭삭 고꾸라지면서 인플레이션이 기승을 부린다고 생각해 보라. 스태그플레이션이다. 연준 입장에서 필사적으로 막고 싶을 것이다. 연방준비은행이라는 집단은 이미 증권시장을 눈치 보는 단체로 변질해 버렸다. 누구나 주식투자하는 시대이고 부가 주가지수에 달려 있는 시대이다. 주식시장을 박살 내고서 정권이 온전치 않고 연준 위원의 목도 온전..

주식 시황 2022.01.12

<뉴욕 증시> 테슬라가 기술주 살렸다.

나스닥이 한때 2.7% 급락했다. 그런데 테슬라가 기술주를 견인하면서 강보합 플러스 마감. 국채수익률도 널뛰기는 마찬가지였다. 투자자들은 저가매수로 대응했다. 연준의 긴축에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긴축의 방향은 맞다. 시장은 스스로 완급조절 중이다. 많이 하락하면 저가 매수가 들어와서 반등을 하고, 연준의 발언이 강해지면 하락하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제 이번 주 빅 이벤트가 다가온다. 파월 인준을 위한 의회 청문회와 1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둘 다 변동성 확대 요인이다. 비트코인 약세도 이어졌다. 장중 한때 4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 연준의 긴축이 암호화폐에 약세 요인이다. 국채 수익률도 잔뜩 독을 품고 있다. 그런데 2%를 넘으려면 뭔가 강력한 모멘트가 있어야..

주식 시황 2022.01.11

<시장> 양적 긴축에 대해 확대해석할 시점은 아니다.

시장은 대체적으로 호들갑스럽습니다. 양적 긴축에 대한 연준의 논의가 당장 실행으로 옮겨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이러이런 전제조건이 충족된다면 양적 긴축을 할 수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렇다면 전제조건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이 과연 언제 누그러질까에 대해서입니다. 인건비, 물류난, 유가, 중고차 가격, 주택 가격 등이 물가 상승의 주요인입니다. ISM 지수 중에 공급난에 해당되는 지수가 꺾입니다. 공급난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적체 컨테이너에 벌금을 부과하자 속속 정상화됩니다. 그리고 연말 소비 시즌 때문에 문제 되었던 공급난은 시간이 흐를수록 완화될 겁니다. 미국은 서비스업 비중이 70%라서 인건비 상승이 문제죠. 이제 일터로 나오고 있습니다. 고용지수..

주식 시황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