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FOMC, 3월 금리 인상 예고, 변동성 확대

포카라 2022. 1.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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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생각이 확인되었다.

1) 3월 금리 인상 예정

2)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듯하다.

3) 연준 자산 축소(양적 긴축)는 금리 인상 후에 단행

4) 공급망 개선은 시간이 걸린다.

시장에 온갖 설이 난무했는데 연준이 어느 정도 정리해 줬다.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는 시장 전망은 틀렸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완화 문제는 해결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드러냈다. 물가 상승 속 경기 부진을 염려한 부분으로 보인다.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급등했다.

결론이다. 연준의 발표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연준은 비용상승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임을 인정했다. 양적 긴축을 무리하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쁜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버거울 수 있다. 경기를 죽이지 않으면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일을 연준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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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리 인상" 예고에 투심 흔들..."변동성 확대"

머니투데이 2022-01-27 06:42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공식화에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시장이 흔들렸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9.64포인트(0.38%) 내린 3만4168.09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50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S&P500지수는 6.52포인트(0.15%) 내린 4349.93으로 거래를 마쳤다.나스닥지수는 2.82포인트(0.02%) 오른 1만3542.12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이날 1.776%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연준 기자회견 이후 1.868%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美 파월 "3월 금리 인상" 예고...3년 만에 첫 인상 공식화

미 연준이 3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이날 연준은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2%를 훌쩍 넘어섰고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FOMC는 조만간 연방기금금리의 목표범위를 상향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혀 3월 금리인상을 사실상 예고했다. 이럴 경우 2018년 12월 이후 첫 금리 인상이다.

파월 의장은 "경제는 더 이상 높은 수준의 통화정책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우리가 자산매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이유이며, 조만간 금리를 올리는게 적절하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물가 안정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며 "경제와 강력한 노동 시장을 지원하고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는 연준이 오는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한해동안 총 4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금리를 1.00~1.25%에서 제로 수준으로 내린 이후 동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또 연준은 성명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3월에 마무리되도록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차대조표 축소,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금리인상 후 진행"

약 9조 달러 규모로 확대된 대차대조표의 축소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연준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대차대조표 축소 원칙을 명시했다.연준은 기준금리가 통화정책의 기조를 조정하는 기본 수단으로, 대차대조표 축소는 금리인상 이후 진행될 것이며 '예측 가능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장기적으로 국채(재무부유가증권)를 보유할 것이며, 대차대조표 조정은 경제 전반의 신용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대차대조표가 필요 이상으로 확대된 상황"이라며 "축소될 때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이며, 우리는 그 과정이 질서정연하고 예측가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인플레 우려...파월 "인플레 더 높아지고 장기화 위험 있다"

연준은 최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꼽았다.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7% 상승하며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지 않을 위험이 있고, 물가 상승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나와 대부분의 FOMC 위원들 관점에서 볼 때 여전히 상승세"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더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공급망 문제에 대해선 "연준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해결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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