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90

물가 급등, 연준 궁지에 몰리고 있다.

2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7.9%를 기록하면서 자칫 두 자리 숫자 물가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고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발 곡물가격은 급등세에 있다. 주택 가격 상승률도 높다. ​ 연준은 3월 FOMC에서 25 bp 인상을 예고하고 있지만 이후가 문제다.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가 빨리 풀리지 않을 경우 에너지 가격은 쉽사리 안정화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곡물가격, 니켈, 리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이미 급등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등 중이다. 이렇게 되면 제품 가격 상승, 소비 위축으로 연결된다. ​ EU도 물가급등으로 양적완화를 조기에 종료하기로 했다. ​ 가뜩이나 어려운 환경에서 전쟁까지 터지면서 물가 상승세가 고삐가 풀..

주식 시황 2022.03.11

美, 러 원유·천연가스 수입 금지 법안 8일 처리할 듯

미국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 법안을 8일 처리 예정이다.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비중이 8%이다. WTI 상승 요인. 독일 등 유럽은 아직은 에너지 수입규제에 회의적이다.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너무 높다. 아래 그림을 보라. ​ ​ ​ 미국이 다른 나라를 강박해서 수입을 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3월 물가 상승률이 최고조에 이를 수도 있겠다. 파월의 머리가 복잡해지겠다. 물가 잡자니 경기 둔화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렇다고 고물가를 방치할 수도 없다. ​ ​ ​ ​ 美, 러 원유·천연가스 수입 금지 ​ 헤럴드경제 2022.03.08 11:22 ​ 독자 제재 강행 드라이브 러시아 WTO 퇴출도 예고 ​ 미국이 ‘최후의 카드’로 남겨놓았던 러시아산(産) 원유·천연가스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주식 시황 2022.03.08

국제유가, WTI 125달러 넘어섰다.

WTI 선물이 130달러를 터치했다. 미국에서 러시아 에너지 제재 가능성이 나오면서 급등세에 있다. 곡물가 상승과 함께 물가상승을 부추기면서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 ​ ​ 국제유가 급등 이유 ​ 러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각국의 CDS 프리미엄이 상승을 하고 있어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고 있음. 특히 러시아 제재에 따른 영향이 결국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로 해석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줌. ​ 현재 시간 외로 WTI 가격이 130달러 가까이로 급등하고 있음. 무려 10% 넘게 급등한 것인데 두가지 요인에 따른 결과로 추정. ​ 먼저,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 에너지 제재에 대한 언급과 논의로 공급의 부담이 작용한 것. 두번째로 그나마 기대하고 있던 ..

주식 시황 2022.03.07

<시장> 연준 금리 인상 속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

우선 지수를 보면 코스닥의 경우 최근 6주간 더 이상 저점을 낮추진 않고 있습니다. 950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850까지 내려왔다가 지금은 절반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900선 탈환. 최근 6주간 금리 인상 및 러시아 전쟁 노이즈로 극심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를 견뎌냈습니다. ​ ​ 코스닥 지수 주간차트 : 이번 주 4% 상승 중 ​ ​ ​ ​ 코스피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간 2.4% 상승 중입니다. 글로벌 악재 홍수 속에서 저점은 지켜내고 있습니다. ​ ​ 러시아 우크라 전쟁은 가장 우려되는 것이 핵 전쟁인데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협상이 진행 중이고 출구전략을 찾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경제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

주식 시황 2022.03.03

미국은 과연 ‘노르트스트림2’ 를 차단할 수 있을까?

러시아가 지난해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일시적으로 잠그자 유럽 일부 나라의 난방비가 3배 이상 급증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러시아 천연가스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유럽 입장에서 러시아 위상이 커지고 있다. ​ 노르드스트림2에 대해 미국이 반대하고 있지만 과연 독일이 수용할까? 유럽 입장에서 비싸게 미국산 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하면서까지 값싼 러시아 PNG를 거부할 수 있을까? 미국이 자신의 패권 유지를 위해 유럽의 난방비를 높게 강요한다? 과연 유럽이 미국의 호구 노릇을 할까? ​ 러시아 입장에서 천연가스를 팔 곳은 많다. 이미 중국에 거대한 파이프라인을 설치했다. 중국은 천연가스를 많이 도입해야 한다. 공해 때문이다. 독일이 가져가지 않아도 러시아는 콧방귀도 뀌지 않을 거래처를 확보해놨기 때문이다..

주식 시황 2022.02.25

<뉴욕 증시> 전쟁 발발 불구, 나스닥 +3.3% 상승

어제 나스닥은 지옥에서 천당으로 갔다. -3% 하락하다가 +3%로 마감했다. 변동성 장난 아니다. 국제유가가 9% 상승하다가 종가는 0.8% 상승 마감했다.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도 하락 마감했다. ​ ​ 나스닥지수 / 어제 강력한 장대양봉이 만들어졌다. ​ ​ 투자자들은 어차피 전쟁은 일어났고 미국과 나토는 군사개입을 할 수 없으며, 이미 일어난 사태에 대해 우려를 벗었다고 판단한 듯하다. 일각에서 금리 인상 연기론이 솔솔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3월 금리 인상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25bp가 인상되면서 급격한 금리 인상론에 브레이크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 러시아 증시는 -38% 하락 마감했다. 푸틴은 경제 제재에 개의치 않는 듯하다. 천연가스도 유럽에 팔지 못하면 거대한 블랙홀 중국에 팔..

주식 시황 2022.02.25

<뉴욕 증시> 우크라 공격 임박 우려, 테슬라 -7% 하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비상사 선포를 승인했다. 미국도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 미국인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미국이 개입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 ​ 미국인 10명 중 7명가량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미국의 역할이 크지 않아야 한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들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가 여전히 러시아의 위협보다 크다고 생각했다. AP통신은 시카고대 NORC센터가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상황에서 미국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26% 만이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답자 52%는 ‘작은 역할’을 주문했고, 20%는 ‘역할을 하지 않아야 ..

주식 시황 2022.02.24

정부,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신규 공급 중단

코로나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를 정부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보급할 예정. (경향신문 단독 보도라서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음) ​ 셀트리온 4분기 실적에서 렉키로나주가 기여를 했는데 국내에서는 더 이상 매출 기대하기 어렵게 생겼다. ​ ​ 4분기 렉키로나주 매출액이 1,022억원으로 상당했다. ​ ​ ​ 셀트리온 주간차트 / 고점 대비 -58% 하락 ​ ​ 정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신규 공급 중단 ​ 경향신문 : 2022.02.23 15:35 ​ ​ ​ 오미크론 유행엔 먹는치료제 효과 더 크다 판단 질병청 “렉키로나주, 델타 변이 중증 예방 효과” 21일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팍..

주식 시황 2022.02.23

<뉴욕 증시> 바이든, 러시아 대형 금융기관 차단 조치 단행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규제가 실행된다. 이는 러시아가 서방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인 대형 금융기관의 거래 차단을 단행한다. 푸틴에 대한 제재도 예상된다. (러시아는 이미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 이런 금융 규제 더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 무력으로 러시아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금융제재라서 주식시장은 바이든 발표 이후 주가가 상당폭 회복되었으나 하락 마감으로 끝났다. 유가와 국채 수익률 모두 상승했다. ​ ​ 미국채 10년 물 수익률을 보라.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안전자산을 찾게 되고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어제는 장대 양봉이 나왔다. 이는 어제 하루 국채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권시장은 러시아 발 우크라이나 위기..

주식 시황 2022.02.23

푸틴, 우크라이나 진입 명령

푸틴이 돈바스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을 승인했다. 이 지역은 러시아계 혹은 러시아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고 이미 친러 반군들이 장악한 곳이다. 푸틴은 이 지역에 두 곳을 독립국가로 승인했다. 그리고 푸틴은 두 나라와 러시아가 우호조약을 맺었기 때문에 진입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하는 것이다. ​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들은 당연히 도네츠크와 루간스크공화국을 국가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 ​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독립국가와 상호 우호조약을 체결했고 여기에 군대를 파견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니 우크라이나 침공 아니라는 것. 전쟁은 명분 싸움이다. ​ ​ ​ [속보] 푸틴, 러시아군에 우크라이나 진..

주식 시황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