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노통브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도 살았다. 아버지 직업 때문에 세계를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이 때문에 중국, 일본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이 있다. 작가로 데뷔 전에 일년간 일본에서 취업한 적이 있고, 그 때 경험을 으로 쓴 것이다. 이 소설은 노통브 데뷔작 쯤 되는 소설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후에 나오는 소설에 비해 격은 좀 떨어진다. 그렇다고 해도 노통브다! 타자를 인정하지 않는 서양철학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을 볼 때 반드시 논쟁의 대상이 되는 부분이 '오리엔탈리즘' 이다. 얼굴이 누렇게 뜬 애들이 자기네와 전혀 다른 사고를 하고 있다. 이 때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이들 누렁이들을 개조시켜야 한다. 누렁이 해골에 들어있는 기존 토착 종교를 비우게 하고 서양종교를 심는 브레인 드레인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