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슈카와 알마의 사랑 이야기 오스카 코코슈카. 표현주의는 뭉크가 문을 열고 코코슈카가 진경을 보여주는 화풍이다. 그가 연모했던 연인은 유명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미망인 알마 말러. 구스타프는 알마의 미모를 탐하는 남자들로 인해 생전에 의처증이 심했다. 알마는 말러가 질투할만큼 재능이 뛰어났고 거기에 아름다운 미모까지 겸비했으니 비엔나 남자들이 알마 앞에서 침을 질질거렸으니 말러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말러가 죽자 비엔나 남자들은 흥분에 휩싸인다. 알마 역시 남편의 속박에서 벗어나자 마자 자유를 만끽한다. 알마는 곧장 비인 사교계의 여왕벌로 등극하면서 남자들의 숱한 청혼을 받는다. 그 중에 코코슈카는 알마에게 치명적이고 지독하고 질긴 사랑이었다. 코코슈카는 이틀에 한번씩 연서를 썼다. 무려 400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