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드르 출신 화가들 중세시대 플랑드르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가로서 브르겔과 루벤스가 있다. 플랑드르 지역은 벨기에 저지대 지방을 말하는데 때로 네덜란드에서 북부 프랑스 지역까지도 포괄하기도 한다. 암스테르담, 안트베르펜이 중심지다. 중세말 기괴한 초현실주의적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도 플랑드르 출신이다. 이후에 빛의 마법사로 불리는 렘브란트가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했고, 고흐의 고향 준데르트도 플랑드르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무대가 바로 안트베르펜이다. 그 당시 북구에서 가장 융성한 항구였다. 쾰른이 인구 3만명일 때 안트베르펜은 10만명이었고, 암스테르담은 고작 6만이었다. 유럽 최대 무역항이었다. 파트라슈와 네로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성모성당 제단화를 보러간다. 그 때 그리스도 얼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