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4

<경제 공부> GDP와 물가상승률, 연준의 긴축과 증시 전망에 대해

어젯밤 미국 증시에서 GDP 성장률이 4분기 연율 6.9% 성장했습니다. 긴축 강화가 확실시된다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 치웠어요. 코로나가 없었을 때 미국 경제는 GDP 성장률 2% 전후, 물가 상승률 2% 전후였어요. 지금은 지난해 GDP 성장률이 5.7%로 매우 높습니다. 물론 20년 마이너스 성장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호들갑 떨만 한 성장률은 아닙니다. 정상으로 가는 성장률이죠. 문제는 소비자들에게 체감되는 물가 상승률이 높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연준에서 긴축을 합니다. ​지금 투자자들은 패닉 상황입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요? 아직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지 않았어요. 연준에서 올해 금리를 몇 번 올릴지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매크로 변수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가에 관..

주식 시황 2022.01.28

<경제> 올해 물가경로와 연준의 버거운 입지

작금의 높은 물가 상승률은 미국이 달러 기축통화 지위를 이용한 천문학적인 달러 살포 때문이다. 달러 찍어내서 위기 탈출을 선택한 것이다. 이는 시뇨리지 효과를 누리면서 그 비용을 전 세계에 전가시키는 행위이다. ​ ​ ​ ​생각해 보라. 달러 찍어내는데 비용 거의 들지 않는다. 그렇게 찍어낸 달러를 미국인들에게 공짜로 줬다. 공돈을 받은 미국인들은 한국산 반도체나 일본 자동차나 중국산 소비재를 사다 쓴다. 기축통화 국가의 횡포 아닌가? 위메이드도 기축통화를 발행했고 시장에 팔아서 돈을 만든다. 둘 다 비슷하다. ​ 엄청나게 풀린 돈이 자산 시장에서 분탕질을 쳤다. 달러를 회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 한 가지,,,, 미국이 달러를 마구 찍어낼 때 미국과 거래하는 나라들도 수혜를 입는다. 미국에 수출..

주식 시황 2022.01.24

<주간 시장>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인플레이션 문제가 시장에 근심거리입니다. 연준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 없다면서 시장을 안심시키더니 파월이 재신임 받자마자 매파로 돌아서면서 분위기가 돌변했습니다. 연간 물가 상승률 7%를 보고 난 뒤에 변했습니다. 이제 연준은 내년 3 ~ 4회 금리 인상을 예고해 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증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가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경기 상황을 보면 걱정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경기가 고점 찍고 하강하려는 국면에서 금리 인상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경기가 좋을 때 금리 인상을 해야 시장에 충격이 덜 한데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는 비용상승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아래 경기선행지수를 보세요. 미국, 한국 모두 선행지수가 꺾이고 있..

주식 시황 2022.01.21

<경제> 연준이 초조해 하는 이유는 인건비 상승 때문이다.

지금은 체계적 위험이 시장을 지배합니다. 금리 인상이라는 위험입니다.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 이는 비-체계적 위험입니다. 시장 전체가 우르르 하락하는 장세에서 분산투자해 봤자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지금은 현금 비중을 얼마로 갖고 가느냐 문제가 중요합니다. 매크로 변수가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증시는 개별 종목이 실적이 좋네, 나쁘네, 악재가 있네, 없네 해봤자 별로입니다. 금리 인상이 시장을 어떻게 강타할 것인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 임금 인상 - 물가 상승 - 연준의 금리 인상이라는 고리에 주목해야 합니다. 물론 물가 상승 요인이 임금 만이 아니고 물류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건비입니다. ​ 미국은 베이비 부머가 대..

주식 시황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