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실업수당 청구권 수가 28만 건으로 예상치 22만 건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채 수익률도 요동쳤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권 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절대 수치를 보면 놀랄 일은 아니다.
국채 수익률도 1.9%를 터치하고 이틀 연속 음봉이다. 2% 벽에 저항을 받을 것이다. 어제 미 증시는 장 초반 급등했다가 후반에 마이너스로 돌변하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뒷심 부족이다. 긴축 악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변동성 커진 뉴욕 증시 본격 조정장 진행되나…나스닥 1.3%↓
서울경제 2022-01-21 06:34:05
뉴욕 증시가 장중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며 또다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26포인트(0.89%) 내린 3만4,715.3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0.03포인트(1.10%) 하락한 4,482.73을 기록했고, 나스닥도 186.23포인트(1.30%) 내리며 1만4,154.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0일) 저가매수세에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장중 2%가 넘게 급등하며 1만4,640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주요 지수의 상승폭은 오후 들어 줄어들기 시작했고 장 마감 30분여를 남기고 하락 전환한 뒤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애플(-1.03%), 마이크로소프트(-0.57%), 엔비디아(-3.66%), 아마존(-2.96%)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여전한 긴축 우려에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중 1.870%까지 오르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8만6,000건으로 시장 전망치(22만5,000건)을 상회하는 등 경제지표도 좋지 못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 신규 가입자가 828만명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11% 폭락했다.
국제 유가는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0.06달러(0.07%) 하락한 배럴당 86.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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