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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상장되면 수급이동 불가피하다.

LG화학 기존 주주들은 자신들이 주주가 된 것은 배터리 성장성을 보고 투자했다고 한다. 그런데 배터리만 쏘옥 빼버리면 LG화학은 앙꼬 없는 찐빵이 된다는 것이다. LGES가 상장되면 LG화학 팔고 앙꼬에 해당하는 LGES로 바꿔탈 것이라는 이야기가 성립될 수 있다. 패시브 펀드도 마찬가지다. LG화학을 BBIG 펀드 편입해서 삭제하는 대신 LGES를 신규 편입하게 될 것이다. 이래저래 LG화학 매도, LGES 매수 흐름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 점을 LGES 상장 전후해서 생각해 보라는 것. 일리 있다. LG화학 주가 추이 LGES 상장 후 단기적으로는 피할 수 없는 수급 노이즈 • 4분기 영업이익 9,338억원(+28.5%QoQ, +687%YoY)으로 컨센서스 1조 1,304억원 하회 예상 • 주요 제품..

주식 시황 2022.01.12

투자자들이 LG화학에 분노하는 이유?

LG화학이 물적분할 발표 이후 고점대비 32% 하락했다. 요즘 카카오도 난리가 아니다. LG화학은 배터리사업부를 물적분할해서 상장한다. 이렇게 되면 LG화학의 LG엔솔 지분이 100%에서 80%대로 낮아진다. 즉, 상장 전에는 LG엔솔 이익의 100%가 LG화학에 소속되었다. 그런데 앞으로 80%대로 낮아진다. 이게 바로 LG화학 주주들의 가치훼손이다. 이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LG화학은 엔솔 지분을 70%이상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이 또한 의문이다. LG엔솔이 추가자금이 필요해서 추가로 주식을 발행할 경우 LG화학 지분은 더 낮아진다. 더군다나 LG엔솔이 상장되면 LG화학 팔아서 LG엔솔을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있을 수 있다. 배터리가 성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이 카카..

주식 시황 2022.01.10

<물적분할> 쪼개기 상장, 기존 주주들 우선 배정 필요하다.

물적 분할이 대선에서도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물적분할을 규제하자는 것이다. 보완책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기업공개 시 청약 우선권을 주자는 논의도 있다. 외국에서는 그렇게 한다. 예컨대 LG화학이 LG에너지 솔루션을 물적분할 애서 상장할 경우 기존 LG화학 주주들에게 공모주 우선 청약 권리를 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LG화학 주주들이 불만이 없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맞는다고 본다. 물적분할 후에 상장할 경우 주주 가치 희석화가 진행되면서 기존 주주들은 피해를 입게 된다. 돈 버는 쪽은 외국인, 기관 등 대규모 청약을 해서 배정을 많이 받은 투자자들과 우리사주를 챙긴 분들이다. 상장 당일에 주식을 사는 개미들과 애초에 출발선이 다르다. 이참에 공모주 배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 그들만을 위한 ‘쪼개기 ..

주식 시황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