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3

셀트리온 -- 회계감리 일정 불확실성에 대해

​ 셀트리온에 대한 회계감리가 증권 선물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속락하고 있다. 아직 금감원과 셀트리온 쪽에서는 일정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 중요한 것은 불확실성이다. 계속 질질 끌 경우 주가만 하락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도 질질 끌면서 주가가 좋지 않았다. ​ 삼바의 경우 금감원에서 결론 내리고 증선위에 상정되고 토론해서 결론내기까지 5개월이 소요되었다. 셀트리온도 증선위가 질질 끌면서 결론을 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주가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다. ​ ​ ​ ​ ​ ​ ​ ​ ​ 과거 Case 살펴보기 ​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17년 4월 감리 착수 이후, 최종 결론이 나온 18년 11월까지 약 1년 6개월 소요. 금감원 결론 후 최종 증선위/금..

주식 시황 2022.01.17

<주간시장> 미국의 긴축, 국내는 개별종목 악재

이번 주는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악재의 연속이었습니다. 코스닥 지수 주간 -2.3% 하락 / 950선이 일차 지지선입니다. 코스피 지수 주간 -1.1% 하락 미국 시장에서 긴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3월까지 테이퍼링을 끝내고 곧바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최소 3번 이상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각에서는 금리 올리는 것과 동시에 양적 긴축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중입니다. 이 때문에 요즘 미국의 기술주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이번 주엔 12월 소비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각각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월별 대비해서는 증가율이 둔화되었지만 앞으로 절대 수치가 낮아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 연준이 서둘러 금리 인상에..

주식 시황 2022.01.14

셀트리온 3형제 급락 -- 분식회계 의혹, 검찰 고발 가능성

셀트리온 회계에 대해 금감원이 강경한 입장인 것 같다. ​ 핵심은 셀트리온이 판매한 제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재고자산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정확히 계상하지 않았다는 주장. 셀트리온 판매 제품을 상품이 아닌 반제품으로 회계 처리했다는 것이다. 이는 상품은 평가손실을 비교적 쉽게 파악해서 계상하지만 반제품은 평가손실 계상이 어려운데 헬스케어와 제약이 이런 방식으로 했다는 이야기. ​ 이런 정황에 심증을 굳히는 것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채권 회전율이 647%에서 175%로 크게 하락했다는 것을 들고 있다. 매출채권 회전율이 낮아진다는 것은 채권 회수가 늦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재고자산 가치 저하를 추정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아직 최종 의견은 아..

주식 시황 2022.01.14